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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400년만에 빗장이 풀렸던 쑥섬!! 3월 섬여행

by 조대중여행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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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o1i1vY1wT0

400년만에 빗장이 풀렸던 쑥섬!! 3월 섬여행
#쑥섬 #3월섬여행 #당숲 #동백 #별정원

2017년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었던 고흥 쑥섬
지금은 수국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수국이 피는 시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국 필수 여행지가 된 쑥섬..

쑥섬에 도착하여 탐방길을 걷기 시작하면 난대 원시림을 만납니다
과거 이 숲은 "당숲"이라 불리운 숲입니다
쑥섬은 섬 절반이 난대원시림인데, 예전부터 이 숲을 당숲이라 불리우며
신성하여 보존하여 왔습니다

고기잡이가 주 생업이었던 주민들이 당숲에서 당할머니에게 정월에
제를 지내오면서 이 숲은 신성되어왔고, 이 영향으로 쑥섬에서는
개와 닭을 키우지 않았습니다.

제를 지낼때 개나 닭이 울면 안되기 때문이라 하며, 섬에 무덤도 만들지
못하게 하여 쑥섬에는 무덤이 없습니다

이처럼 쑥섬은 "당숲"을 신성하여 왔기에 400년동안 외부인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를 하여왔습니다

현재 쑥섬은 김상현.고채훈부부가 10년을 준비하고 8년을 가꾸어 오면서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외부인에게 출입이 허용되었습니다.

3월에 쑥섬에 가시면 난대원시림의 울창함과 떨어진 동백꽃을 보실수 있습니다
수국이 피는 시즌에 많은 분들이 찾지만, 3월에 쑥섬도 아름답습니다.

영상은 2021년 3월 19일에 촬영하였기에 2024년과는 풍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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