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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순천여수

순천에선 인물 자랑하지 마라

by 조대중여행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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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선 "인물자랑하지 마라"
여수에선 "돈 자랑하지 마라"
벌교에선 "주먹자랑 하지 마라"..

<마지막 순천편>
가장 설명하기 힘든...

** 이 이야기는 특정 고등학교를 지칭되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위 신문기사에서 알수 있듯이 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 마라는 이야기는
"미모" 가 아닌 인물이다.

"미모"의 인물은 대구를 지칭한다고 순천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그러니 절대 "미모"는 아니다

광주가 평균화 되면서 동남권 출신 상위 중학생들이 특정고에 입학을 하였기에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었기에 크게 보면 큰 의미가 없을수 있다,

그럼에도 중요한 부분이 왜 순천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했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다.

순천이 교육도시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옥천서원을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순천에 있는 옥천서원은 김광필을 기리기 위한 서원으로
은행나무로 유명한 대구 도동서원에서 기리는 인물과 동일한 인물이다.
왼쪽부터 김종익 -------------------------김굉필-------------------------------조광조
조선이 성리학의 나라였다고 하면 그 뿌리는 아니러니 하게도 정몽주에서
시작이 된다.
~~~ 중략하고~~~
조선시대 이전 18명의 성현으로 손꼽히는 인물이 김굉필이며, 그 김굉필이
순천에 유배를 오게되고,(부인이 순천 박씨라서) 순천에 서원을 만들어
후학을 가르치게 되었고, 순천향교를 중심으로 순천에 크고 작은
서원이 13개정도 생겨나게 된다.

즉, 당대 학문에서 거두였던 김굉필이 순천으로 유배와서 후학을 가르치면서,
순천은 인근 광양, 고흥, 승주, 보성, 여수등 인근 사람들에게는
공부를 하려면 순천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게 되었고

이후 순천은 그리 크지 않은 도시지만 교육도시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위 설명처럼 동남권에서 교육을 위해서 몰려든 수많은 인재들이 많았기에
순천에서 교육을 받고 인물이 되면서

순천에서는 "인물 자랑하지 마라"는 이야기 생겨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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