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이 매화여행 필수여행지 되기까지
3월 15일즈음이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매화를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광양 매화마을....홍싸리 청매실농원입니다.
우리에게는 매화로 유명하지만 1966년이전에는 주로 밤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1960년부터 밤나무혹벌이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밤나무가
고사하게 되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때즈음 홍싸리(청매실농원 대표 이름임) 여사가 매화를
심기 시작을 하였고, 1994년부터 매실농축액을 판매를 시작하게되고
1995년부터는 매화축제를 시작하였습니다
1997년에는 광양시 도움을 받아 광양국제매화축제로 확대되었습니다.
2000년에 드라마 허준에서 매실이 약용으로 사용되는 내용과
조성모의 매실 CF가 등장하면서 관심이 폭팔하여
이때부터 광양매화마을은 전국적으로 매화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다만, 극내에 매화는 3천년전부터 야생에서 자라왔지만
씨에 독이 있어서 식용보다는 약용으로만 재배가 되고, 문헌에 따르면 주로
경상도 선산에서 임금에게 약용으로 진상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약용으로만 사용되고 제한적이기에 국내에서 매화는 그리 중요한 나무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오랜시간 우메보시라는 매실장아찌가 생선회, 주먹밥등에 필수
식재료로 사용되어 오랜기간 품종개발을 해 왔다고 합니다.
일본 매실용 매화나무 품종의 특징은 많이열리고 매실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또한 광양매화마을에 매실이 심어지는 1966년경에는 박정희정부에서
농민 수익창출을 위해서 유실수 심기를 권장하였고, 이때 일본에서 묘목을
대거 수입하였으며, 매화도 일본에서 수입하여 섬진강 일대에 주로 심어졌습니다.
지금의 광양 하동에 심어진 매화들이 대부분 이시기에 수입되어 심어진
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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