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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둘레길/산둘레길

길에 숨겨진 역사가 아직 남아 있다..!!

by 조대중여행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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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08lcEloHVc

길에 숨겨진 역사가 아직 남아 있다..!!
#걸어서부산여행 #걷기좋은길 #금강공원 #금심폭포

부산에는 금강공원이 있습니다.
1920년대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일본사업가 히가시바라 카지로(東原嘉次郞)가
큰 돈을 번 후에 개인정원으로 만들었고,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을 하였는데
초기에는 동래금강원이었다가 광복후 금강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금강공원 입구에서 차밭골을 지나 금심폭포로 가는 금정산 12번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히가시바라 카지로(東原嘉次郞)가 처음 금강원을 만들었을때
여러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초기 청룡담으로 불리웠던 금강연못, 13층 후락탑, 우물터, 돌계단
석가모니 상, 동래금강원 표석, 금강원지(황기2006년 기념비)등이
금심폭포로 가는 길을 걷다보면 쉽게 눈에 띄입니다.

이에 대해 해마다 철거논란과 보존을 하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
전체적인 여론은 과거를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보존하자는 의견이 좀더
많다고 합니다.
철거와 보존에 대한 의견은 개인마다 다를수 있기에, 논의는 제외합니다.

이처럼 1920년대에서 광복까지 부산 온천장과 그 주변을
온천과 금강원이라는 휴양지와 소풍공간을 만들어
일본 군인과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제공하면서
일본이 식민지화 하는 과정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적인 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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