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였을까?

역사 추론 여행..
-> 개인적으로 추정하는 이야기일뿐입니다.
-> 역사적 사실과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주제: 과연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였을까?

고등학교 동창중에 김한민 영화감독이 있다. 영화 최종병기 활 과 명량으로 알려진 감독이다.
우연히도 명량해전을 제작중이던해에 추석날 순천왜성에서 그를 만났다.
그때 영화를 제작중이고 CG 마무리중이라 하였고, 조만간 개봉될것이라 하였다

그 순천왜성에서 나눈 대화중에 나온이야기가 위 주제였다.

그때도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였고,지금도 아니다라고 한다.
다만, 죽음으로 위장 되었다고 그때도 이야기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이야기한다.

<사진:팔사품(보물440호:통영 충렬사>
이순신 장군을 죽음으로 이끈 증거품으로 경남 통영 충렬사에 보관중이다.
우리들에게는 오래시간동안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에게 하사하였다고 알려져왔다

팔사품은 명나라 황제가 정1품에게만 하사 한다고 한다.
당시, 명나라 정1품이면, 조선 선조가 명나라 정1품이니, 왕과 같은 품계이다.

이렇게 알려진 이순신 팔사품 관련해서는...

임진왜란이(정유재란이전) 끝나 귀국한 명나라 장수들에 대한 논공행상에서 명나라 황제 신종은 진린등을 시상했다. 이때 황제는 이순신은 조선의 신하이므로 그나라에서 휼전을 베풀도록 하였다고 기록했다.

기록에 미뤄보면 이순신은 관직을 받지 않았지만,
조선은 이순신이 도독관직(정 1품)을 받은 것으로 인식했다.
사실 그렇게 읽힌다.
상을 주기에 충분하지만,조선신하이니조선이 알아서 하라는 의미로 읽혀진다.

이렇게 되면서 임진왜란이후...
신하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파격적으로 해군사령관으로 발탁했던 선조이지만
이제는 이순신은 선조에게 눈에 가시가 되었다.

즉, 선조에게 이순신은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역적인셈이다
당시 선조는 조선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왕권유지가 절실했기에..

임진왜란 말미에 조선,명, 일본의 종전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어
정유재란이 발발한다.

1597년 재발된 정유재란때
이순신은 선조 명에 의해서 체포되어, 감금과 고문끝에 사형을 당할 처지가 된다.
왕명 거역에 대한 조치였다. 그 왕명을 대신 수행하려던 원균은 전사를 하고 조선수군은 전멸을 한다.

이러한 다소 무리한 명령을 내린 이유는 이순신장군을 역적으로 몰아 사형을 하고자 하는 선조의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었고

그 징조는 난중일기 1593년 5월 5일에 이순신에게 "명나라가 광록대부 작위를 내려준다" 는 소문이 퍼졌음을 적었다는 사실에서 어느정도 인지를 하였다고 본다.

그 소문을 선조 역시 듣게 되었을테니...

임진왜란 중에..
연전연승으로 조선의 백성들에게는 군신으로 추앙받고
명나라로부터 "자신의 나라"에 와서 신하로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현재기준으로 하면 해군사령관으로 조선군사의 1/3을 거느린 이순신 장군이기에

계급장 박탈당하고, 죽음의 목전까지 갔던 이순신 장군이기에..
그는 그를 믿고 따르던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과 모종의 작전을 수립한다.

작전명:나의죽음을 적(선조)에게 알리지마라

다만, 여기서 추가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이 이순신 장군을 상전으로모셨다는 사실이다.

그가 명나라 황제 신종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강력추천했다는 사실에서도 그가 얼마나 이순신 장군을 따르고 믿었는지를 알수 있다.
또한 위 사진 팔사품이 진린이 추모품으로 남긴것으로도 충분히 알수 있다.

의병장 김덕령이 반역죄로 죽었듯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선조에게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은 자명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그를 받들어 모셔주는 진린과 모종의 협의를
하였다고 본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노량해전을 도모한다. 명나라로 가기 위한...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전사를 하게되고, 여수에 가묘에 묻히게 되고
시간이 흐른후에 아산으로 이전을 하였다고 알려져왔다.

개인적으로는 노량해전이후 중국으로 진린과 함께 갔다고 본다.
이후, 명나라에 수군에 도움을 주고, 수명을 다하여 사망한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아산에 묻혔다고 본다.